[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기아자동차(000270)가 2012년 새해 첫달에도 미국시장에서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며 미국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메이커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1일(현지시간) 기아차는 지난 1월중 미국시장에서 3만5517대의 자동차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27.8%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7개월 연속으로 판매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1월 판매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형세단인 `옵티마`가 8814대 팔려 판매 호조를 주도했다. 작년 판매량 1위였던 `소렌토`까지 제쳤다. `소울` 역시 8091대나 팔렸다. 그 뒤를 `소렌토`가 7322대로 이었다.
▶ 관련기사 ◀
☞기아차 지난달 내수판매 15.5% 급감..2년 최저
☞기아차 1월 판매 2.8% 감소.. 21.1만대
☞기아차 법위반 82건 적발..과태료만 4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