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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기업소개]나이스디앤비 `기업신용정보 글로벌기업으로`

정재웅 기자I 2011.12.11 07:56:34

나이스디앤비, 22일 코스닥 시장 상장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청약 실시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나이스디앤비가 오는 14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실시한다.

나이스디앤비는 지난 2002년 국내 1위의 신용정보 인프라 기업인 나이스홀딩스(구 한국신용정보)와 1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기업정보 전문기업인 D&B社가 함께 설립한 회사다.

나이스디앤비는 전 세계 대부분의 기업이 해외 사업이나 입찰 참여시 반드시 부여 받아야하는 D&B社의 고유 기업 ID에 대한 국내 독점권을 가지고 있다. D&B社는 전세계 200여 개의 국가에 2억개에 달하는 기업정보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정보 회사다.

나이스디앤비는 이런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업정보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정보 서비스 ▲신용인증서비스 ▲신용평가시스템 구축 서비스 ▲거래처 관리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신용조회사업은 최근 상거래 리스크 관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정부도 일정금액 이상의 물품에 대해 납품기업의 신용등급 제출을 의무화하는 등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또 국내 글로벌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FTA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들간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어 기업정보와 신용조회 사업의 전망은 매우 밝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D&B社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나이스디앤비는 지난 2006년 매출액 69억원, 당기순익 2억원에서 지난해 매출액 163억원, 당기순이익 19억원으로 성장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 3분기까지 이미 매출액 133억원, 당기순익 23억원을 거둔 상태다.

김용환 대표는 "상장을 통해 기업 프리미엄을 제고하고 향후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스디앤비의 총 공모주식수는 392만주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공모예정가는 주당 1400원~1700원으로 총 공모예정금액은 54억8800만원~66억6400만원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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