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는 올해로 25년째 북한의 남침 땅굴을 추적해온 `남침 땅굴을 찾는 사람들` 대표 김진철(47) 목사의 말을 인용 "화도읍에서 들린 폭음이 남침 땅굴에서 발생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며 "당국은 즉각 해당 지역에 굴착을 실시해 현장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북한이 수십 년 전부터 암암리에 진행해온 남침 땅굴이 임진강변을 거쳐 결국 남양주까지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주변에서 폭음이 발생할 어떤 이유도 없는 상태에서 폭음이 계속해서 들려왔다는 것이 그 증거"라고 단언했다.
그는 특히 "북한 최고 실세였던 고 황장엽 선생 역시 생전에 `북한이 1954년부터 남침 땅굴을 파기 시작했다`고 말했었고 실제로 화성, 양평, 평택 등지에서 땅굴과 관련한 이상징후를 느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남침 땅굴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당국은 상황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당장 폭음이 들렸다는 곳에 최소 지하 20~30m 아래 암반층이 나오는 지점까지 시추작업을 벌여 땅굴 존재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2리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최소 100여 명의 주민들이 주로 밤시간대 건물이 흔들릴 정도로 큰 폭음을 수십 차례 들었다고 신고해 현장조사를 벌였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폭음 소리가 들릴 정도면 침투시기가 임박했다는 신호다" "의심스러운 점이 있다면 뒷짐만 지고 있을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북한이라면 가능한 일이다. 하루빨리 진상을 조사하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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