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93.45포인트(1.80%) 상승한 1만944.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31포인트(2.36%) 오른 2399.8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3.72포인트(2.09%) 뛴 1160.75를 각각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제로금리로 복귀하고 양적완화를 확대한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조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국채 매입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며 "인플레이션 목표를 높여야 한다"고 밝힌 점도 주식시장에 호재가 됐다.
이로 인해 경기 회복세 지속 기대감을 반영하며 금융주와 산업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함에 따라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