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이마트 "녹색 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섭니다"

유용무 기자I 2008.11.02 10:01:00

내년부터 PL 제품에 `탄소성적표지` 부착키로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가 저탄소 녹색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이마트는 오는 3일 오후 환경부와 `탄소성적표지제도` 운영에 관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가 첫선을 보이는 `탄소성적표지제`는 제품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품에 표시해 소비자가 저탄소제품을 선택해 구매토록 하는 제도다.

이번 협력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내년부터 자사브랜드 상품(PL)에 대해 단계적으로 탄소성적 표지를 부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2월에 이마트 PL 중 5개 품목 19개 상품을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아 우선 선보이며, 탄소성적표지 인증 상품을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 측은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점포 출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한편, 인증상품 구매고객에겐 신세계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구매 촉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경상 이마트 대표는 "앞으로도 환경에 유해한 요소의 근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신세계 이마트, 사과 농가 돕기 `앞장`
☞이마트, 中 17호점 광차오점 오픈.."톈진 공략 가속"
☞올해 김장비용 예년보다 줄듯..10만원선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