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LG전자(066570)는 31일(현지시간) 저녁 뉴욕 맨해튼 `모간 라이브러리 앤 뮤지엄`에서 하반기 신제품 전시회를 열었다.
`기술과 예술의 만남(An Exhibition of smART Technoloy)`이라는 주제하에 열린 이번 행사는 LG전자 북미총괄이 프리미엄 제품 전략 아래 선보인 디지털 가전 등을 세계 각국 언론 등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LG전자는 특히 이날 행사에서 넷플릭스 영화 스트리밍 기능이 내장된 BD300 네트워크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올 가을 출시 예정으로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 감상할 수 있는 이 제품은 미국 온라인 DVD 대여업체 `넷플릭스`와 손잡고 개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아이폰 킬러`로 내세운 휴대폰 신제품 `LG데어`와 알러지 예방 기능이 추가된 `뉴 스팀 세탁기`도 함께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LG 데어`는 현재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존을 통해 판매중이며 `뉴 스팀 세탁기`는 오는 9월 출시될 예정이다.
안명규 LG전자 북미지역총괄 사장은 "앞선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북미 시장 공략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모간 라이브러리 앤 뮤지엄`은 뉴욕의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로 JP모간의 창업자인 JP모간의 서재를 개조해서 만든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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