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3일(현지시간) 미국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유로와 엔화 대비 소폭 올랐다.
내일(4일)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이날 발표된 지표가 엇갈리면서 달러는 등락을 거듭하는 등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3시53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5662달러로 전일대비 0.23센트(0.1466%)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02.38엔으로 0.02엔(0.0244%) 올랐다.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년래 최대 수준으로 늘었다. 이는 내일(4일) 예정된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나와 더욱 주목받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대비 3만8000명 증가한 40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강타한 지난 2005년 9월 이래 최대 수준. 신규실업수당청구가 35만명을 넘어서면 고용시장이 얼어붙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의 3월 서비스업 경기는 위축세를 이어갔으나 월가의 예상을 넘어서며 2월에 비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서비스업(비제조업) 지수는 49.6으로 전월의 49.3에서 상승했다. 이는 예상 밖 상승이다. 마켓워치는 서비스업 지수가 48.5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었다.
와코비아의 제이 브라이슨 글로벌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이 더욱 위축될 전망"이라며 "이는 경제에 불길한 조짐"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로 대비 달러 약세의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미국이 경기후퇴(recession) 위험에서 벗어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통화완화 정책이 종료될 것이라는 가시적인 사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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