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한 연료주입을 끝낸 것 같다고 미국의 고위 관리가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9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에 대한 연료주입을 끝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북한이 연료 주입을 마친 뒤에도 미사일 발사를 취소할 수 있지만 연료를 빼내기가 복잡하고 어려워 발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미 NBC 방송은 북한이 빠르면 이날중으로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도 미사일에 대한 북한의 연료 주입이 마친 것으로 보여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썼다.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위해 추진 로켓이 발사대에 설치됐고 액체 연료 탱크도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처럼 미국 언론들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규정하는 분위기다.
미국의 언론들은 북한의 미국 등의 발사 중지 경고에 대해 어떤 반응도 보이질않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