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7일 미국 증시의 시간외거래는 정규거래에 이어 적극적인 매수세를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요 종목들이 추가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다.
나스닥 종목중 가장 거래가 활발한 인텔과 엑소더스가 아일랜드ECN거래에서 하락을 기록중이다. 인텔은 0.27% 하락하고 있으며 엑소더스는 7%가 넘는 폭락이다. 정규거래에서 인텔은 전날 분기 실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하반기에 영업환경이 호전되고 있다는 자체 진단을 내린 것이 영향을 줘 소폭이나마 플러스권을 유지했었다.
엑소더스의 경우 경영진 교체등 내부적으로 혼란스런 상황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보인다. 최고경영자(CEO)인 엘렌 핸콕이 회사에 현금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은 것에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 시에나 등도 하락 대열에 가담하고 있다. 그러나 휴대통신장비업체인 팜과 브로드컴 반도체장비의 JDS유니페이스등은 소폭의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한 주 거래가 완전히 끝난 파장 분위기여서 거래량도 부진하고 적극적인 매수세력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월간 실업률 지표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다시 미국 경제에 대한 불안한 투자자달의 심리가 자극을 받았으며 이같은 분위기는 정규거래에 이어 시간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