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파리 대규모 시위에 축구도 불똥...PSG-리옹 라이벌전 하루 연기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석무 기자I 2026.10.24 00:15:09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경찰 요청에 25일서 26일로 변경
대규모 집회·NFL 경기 겹쳐 경비 부담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랑스 대규모 시위 여파로 파리 생제르맹(PSG)과 올랭피크 리옹의 프로축구 리그1 선두 경쟁 맞대결이 하루 미뤄졌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은 23일(이하 현지시각)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5일 열릴 예정이던 PSG와 리옹 경기를 26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규모 시위로 인한 안전 문제를 우려한 파리 경찰의 권고를 따르기로 한 것.

파리에서 학생들과 시위대가 학습 환경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AP PHOTO
파리에서 학생들과 시위대가 학습 환경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AP PHOTO
프랑스 당국은 24일 예정된 시위에 대비해 대규모 경비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파리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약 55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 참가자들은 연료비와 생활비 상승, 교육 여건 등에 항의했다. 수주간 이어진 학생 시위에 노동조합 등이 가세하면서 집회 규모가 커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폭력과 약탈, 시설물 파손도 발생했다.

25일 파리 인근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풋볼(NFL) 경기도 경찰의 부담을 키웠다.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뉴올리언스 세인츠가 맞붙는 이 경기에도 상당한 경비 인력이 필요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경기장이 시위대가 집결할 예정인 바스티유 광장에서 약 10㎞ 정도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다른 리그1 경기 일정도 바뀌었다. 툴루즈와 트루아의 경기는 당국 요청으로 24일에서 25일로 미뤄졌다.

PSG와 리옹의 맞대결은 리그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다. 두 팀은 개막 후 7경기에서 나란히 승점 14를 쌓았다. 리옹이 골득실에서 앞서 1위,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PSG가 2위를 달리고 있다.

일정 변경으로 두 팀의 경기는 런던에서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과 같은 날 치러지게 됐다. PSG에서는 현재 부상 중인 우스만 뎀벨레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수상 후보에 올라 있다. 뎀벨레는 지난해 수상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