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 웨스턴디지털(WDC)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 기대가 부각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오후12시15분 주가는 전일대비 9.02% 상승한 275.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주가는 장중 내내 9% 안팎의 상승률을 유지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7000선을 돌파했다. 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지수가 6000선에서 7000선으로 오르는 동안 웨스턴디지털 주가는 396% 급등해 지수 편입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이 본격화되며 고용량 스토리지와 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이날 경쟁사 씨게이트(STX)가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하자 스토리지 업황 전반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다.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결정력 강화와 마진 개선 기대가 웨스턴디지털에도 그대로 반영되며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개장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가는 업황 호조에 대한 확신이 커지며 오후 들어서도 고점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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