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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년 만에 공모채 복귀…HUG 최대 5000억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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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기자I 2025.09.21 10:10:00

[회사채 프리뷰]
삼성중공업·에코비트·LG유플러스 22일 수요예측
대한항공·롯데하이마트도 회사채 발행 대열 합류
AAA급 허그 초우량채…최대 5000억 조달 가능
“BBB급 부진 속 A급 이상은 투자 수요 몰려”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이번주 회사채 시장에서는 A급 이상의 높은 신용도를 보유한 기업들이 골고루 시장 문을 두드린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대형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해상 생산설비(FLNG). (사진=삼성중공업)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22~26일) 가장 먼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하는 곳은 삼성중공업(A-), 에코비트(A+), LG유플러스(AA0)다. 오는 22일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삼성중공업은 2년물 500억원, 3년물 1000억원 등 총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23년 13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이후 2년 만에 회사채 시장에 복귀했다. 삼성중공업은 투자 및 운전자본 확보와 차입금 상환에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A+’ 신용등급을 보유한 에코비트는 2년물 300억원 발행에 나선다. 증액 발행은 계획하지 않고 있다. KB증권과 키움증권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AA급 우량 신용도를 보유한 LG유플러스는 최대 4000억원 조달을 계획했다. 3년물 1200억원, 5년물 800억원 등 2000억원의 발행 계획을 세우고,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한도를 열어놨다.

이어 롯데하이마트(A+)는 1.5년물 200억원, 2년물 300억원 등 총 500억원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오는 23일 진행한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다섯 곳으로 대표주관사단을 꾸렸다.

롯데하이마트는 희망 금리밴드로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수준으로 넓게 제시했다.

대한항공(A0)은 3년물 800억원, 5년물 500억원, 7년물 200억원 등 총 1500억원의 회사채 발행 계획을 세웠다. 오는 23일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한화증권,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았다.

트리플A급 초우량채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오는 24일 수요예측 계획을 세웠다. 2년물 1000억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할 전망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증액 한도를 열어놨다.

체권시장 관계자는 “최근 BBB급 기업들은 투자자들이 많이 몰리지 않아서 수요예측 경쟁률이 낮은 편”이라며 “반면 A급 이상 신용도를 가진 회사들은 투자 수요가 꾸준히 몰리면서 발행 물량보다 주문이 더 많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도 이런 흐름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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