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호텔 체인 하얏트호텔(H)은 20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매각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 불확실성을 줄였다는 평가에 따라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받았다.
레이몬드제임스는 1일(현지시간) 하얏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강력매수’로 올리고 목표가를 16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일 종가 139.65달러 대비 18.1%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마켓비트와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레이먼드제임스는 이번 매각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졌으며 전체 포트폴리오를 포괄한다는 점에서 하얏트의 자산 경량화 전략이 확고히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하얏트는 2027년까지 20억달러 자산 매각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각 대상은 최근 인수한 플라야 리조트 15곳이며 멕시코 로디나와 사모펀드 KSL이 이끄는 합작사 토르투가리조트가 인수한다.
하얏트는 해당 리조트 13곳에 대해 50년 간 관리 계약을 유지하고 합작사에 우선주 2억달러를 보유하는 방식으로 운영 수수료 기반 수익은 유지하면서도 자산은 경량화했다. 매각 후 순관리계약 인수가는 약 5억5500만달러로, 이는 2026년 예상 EBITDA 기준 약 9배 수준이다.
한편 이날 오후12시50분 하얏트호텔 주가는 전일대비 4.01% 오른 145.2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147달러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