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오크마크펀드는 알파벳(GOOGL)이 세계에서 가장 지배적인 검색 엔진을 운영하고 있지만, 주가는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 가운데 가장 저렴하다고 전했다.
26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빌 나이그렌 오크마크펀드 매니저는 “알파벳은 고배수의 기술주이지만, 주가는 그렇게 평가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검색, 유튜브, 클라우드 컴퓨팅,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등으로 구성된 사업 부문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저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알파벳의 주가는 195달러로 2025년 예상 수익 대비 21배의 주가수익비율(PER)로 거래되고 있다.
나이그렌 매니저는 “상승 모멘텀을 모두 고려한다면, 주당 250달러 이상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