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다이와는 글로벌 기술기업 애플(AAPL)에 대해 AI와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 사이클의 가능성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5달러에서 2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종가 253.48달러 대비 8.5%의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18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다이와의 한 분석가는 애플의 제품 생태계 내 높은 고객 충성도를 강조하며 새로운 AI 기술이 추가된 업그레이드 사이클이 향후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분석가는 “애플 생태계에 한번 진입하면 가족이나 친구와의 연계성을 고려할 때 이탈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진다”며 “아이폰의 업그레이드 사이클은 지난 5~10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으며 AI 기술 도입은 또 하나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후12시11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09% 오른 253.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