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드론 기술 업체 제나테크(ZENA)는 자사의 드론을 활용해 교통 최적화 및 날씨 예보를 위한 양자 컴퓨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한 후 12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제나테크의 주가는 20.61% 상승한 6.86달러를 기록했다. 제나테크는 지난 9월 말 나스닥 캐피털 마켓에 합류했으며 주당 12.43달러까지 거래된 바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제나테크는 정부 고객이 자사의 ‘제나드론 1000’을 이용해 차량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자 한다는 관심을 표명한 후 ‘스카이 트래픽’ 프로젝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교통 흐름과 경로, 교통 신호 관리, 공공 안전, 그리고 정부 서비스 배포 등의 기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정보의 정확성 및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 기관과 운전자들에게 최적화된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