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2일(현지시간) 올해들어 주가가 12% 가까이 하락한 주류 업체 디아지오(DEO)에 대해 ‘최악은 지났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아 피스타치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디아지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134달러에서 147달러로 높였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4%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디아지오의 주가는 2.83% 상승한 132.41달러를 기록했다.
피스타치 애널리스트는 “합리적인 가치 평가, 사업 모멘텀 개선, 매력적인 투자 대안의 상대적 부족 등의 요인으로 주가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피스타치 애널리스트는 또 비용 절감으로 인해 올해 디아지오의 성장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