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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수시모집, 미래융합전공 100명 선발

신하영 기자I 2024.08.28 01:27:23

학생부교과 면접 없이 교과성적 100% 반영
국민프런티어전형 2단계서 면접 30% 합산
''면접 없는'' 학교생활우수자, 서류평가 반영
수시·정시 통해 신입생 41.9% ''무전공'' 선발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인문계 645명, 자연계 763명, 예체능계 124명 등 총 1632명(미래융합전공 100명 포함)을 선발한다.

사진=국민대 제공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인 교과성적우수자전형에서 인문계 156명, 자연계 235명, 미래융합전공 100명 등 총 491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크게 면접이 있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으로 나뉜다. 국민프런티어전형에서는 인문계 223명, 자연계 231명, 예체능계 35명 등 총 489명을 뽑는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는 인문계 148명, 자연계 221명 등 총 36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학생부교과전형(교과성적우수자전형)은 별도의 면접고사 없이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일괄 선발한다. 학교장 추천이 필요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 수의 제한은 없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인문계는 ‘국·수·영·탐(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여야 하며, 자연계는 ‘국·수·영·과탐(1과목) 중 2개 등급 합이 6 이내’여야 합격이 가능하다. 탐구영역은 1개 과목 이상 응시했을 경우 성적 높은 1개 과목만 반영한다.

국민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면접이 있는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은 제출 서류와 연계한 개별 확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원자의 자기주도성·도전정신·전공적합성·인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면접이 없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최종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국민프런티어전형과 달리 전공잠재력을 가장 비중 있게 반영한다.

특기자 전형은 관련 분야 대회에 응시해 수상 실적(입상성적)이 있거나 공인 어학성적을 가진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어학특기자는 전형 취지에 따라서 대한민국 국적자만 지원할 수 있다.

실기우수자 전형은 모집 단위 학과(전공) 관련 실기 능력 우수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요소별 반영비율 중 실기가 70%~100%의 비율로 높게 반영된다. 특히 연기·회화 실기우수자 전형의 경우 1단계 실기 100% 평가 후 선발 인원을 대상으로 실기·면접·교과 등으로 2단계 전형을 진행한다.

국민대는 이번 2025학년도 수시·정시에서 신입생의 41.9%를 무전공으로 선발한다. 계열 구분 없이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형1로 828명(30.4%)을 선발하며, 단과대학·학부 내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유형2로 312명(11.5%)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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