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엣시(ETSY)가 1일(현지시간) 엇갈린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엣시의 2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인 6억 3,000만 달러를 뛰어넘는 6억 4,800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41센트의 EPS는 시장 예상치보다 약했다.
2분기 실적발표와 동시에 엣시는 Etsy Insider라는 첫 번째 유료 구매자 멤버십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9월 중순에 미국의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폐쇄형 베타 버전의 프로그램을 출시할 예정이며, 고객은 시즌 또는 연간 멤버십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갖게 된다.
이날 엣시의 주가는 전일 대비 8% 넘게 하락해 59.47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