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10일(현지시간) 이달들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바이오 제약 업체 애브비(ABBV)에 대해 대형주 커버리지에서 가장 좋은 위치에 있는 회사 중 하나라며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스코트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애브비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과 목표가 190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12%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애브비의 주가는 0.93% 하락한 168.57달러를 기록했다.
스코트 애널리스트는 “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부정적 요인이 경영진의 재무 예측에 잘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염증성 장 질환에서 새로운 면역학 약물인 스카이리지(Skyrizi)와 린보크(Rinvoq)가 주도하는 강력한 성장으로 인해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