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소어인더스트리스(THO)는 RV 차량 수요 감소에 따라 2024 회계연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낮 12시 20분 기준 소어인더스트리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1% 하락한 11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소어인더스트리스는 연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기존 6.25달러~7.25달러에서 5달러~5.50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6.70달러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는 또한 연간 매출 전망치 역시 기존 105억달러~110억달러에서 100억달러~105억달러로 낮췄다.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106억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밥 마틴 소어인더스트리스 최고경영자(CEO)는 “금리 인하 지연 및 거시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소매 시장이 둔화하면서, 실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어인더스트리스는 지난 분기 EPS가 0.13달러, 매출이 22억1000만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0.67달러, 22억7000만달러를 모두 하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