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바카사(VCSA)는 29일(현지 시각) 실적을 발표했다. 바카사는 4분기 순손실이 765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3억 2천만달러보다 손실폭을 줄였다. 다만 전체 매출은 1억 774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이는 예상치인 1억 7390만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또, 바카사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회사 인력 5%를 감축하고 운영 책임자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운영 책임자인 존 밴작은 3월 31일자로 자리에서 물러나며, 후임자를 물색하는 동안 9월 30일까지는 회사의 고문으로 있을 예정이다. 더불어 인력 해고로 인해 4백~5백만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봤다.
바카사의 주가는 16% 급락해 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