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데이터센터 운영사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이 GPU 클러스터용 특정 네트워킹 구성 요소의 배송 지연으로 2024 회계연도 매출과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이 가이던스의 최저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1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주가는 23% 하락한 5.76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앞서 2024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3억8500만~4억5000만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1억9500만~2억500만달러 범위로 예상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 경영진은 앞으로 2주 안에 4개의 클러스터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원래 기대보다 약 8주 정도 늦어지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