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케빈 심슨 CIO가 최근 급등 중인 방산주에 대해 혹평을 내놓았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아이셰어즈 미 항공 및 방산 ETF(iShares U.S. Aerospace and Defense ETF)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이번주에만 5.8% 올랐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케빈 심슨 캐피탈 운용 플래닝의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대표적 방산주인 록히드 마틴(LMT) 보유 주식 일부를 매각하며 중동 이슈 전 부진했던 주가 추이를 지적했다.
그는 “지난 9월부터 상대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며 록히드 마틴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며 “방산주와 해당 종목이 ‘형편없다’며 가격 움직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부진하다”고까지 표현했다.
한편 지난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금주 록히드 마틴은 9% 넘게 올랐으나, 지난 5일까지 약세가 이어지며 400달러선을 내주기도 했다.
이날 역시 록히드 마틴 주가는 장 초반 상승으로 439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가파르게 하락전환하며 1% 가깝게 밀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