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정의 보여주는 美 보여줘야"
2차례 하원의장 선출…대표 여성주자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올해 83세인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민주당·캘리포니아)이 내년 11월 총선에 재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고령 정치인에 대한 은퇴 압박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20선에 대한 야욕을 드러냈다.
| 낸시 펠로시 하원의원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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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의원은 8일(현지시간) 엑스(X·트위터)에 “어느 때보다 우리 시는 샌프란시스코의 가치를 발전시키고 회복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자유와 정의를 보여주는 미국 국기가 여전히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며 재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펠로시는 지난 1987년 보궐선거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2007년 여성으로 처음으로 하원의장에 선출됐고, 2018년 하원의장에 다시 당선되는 등 여성 정치인으로서 새 역사를 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