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9500원(2.19%) 하락한 42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투자업계는 LG에너지솔루션의 약세가 27일 도래하는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 해제 물량 탓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의무보유확약이란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신규 상장 때 공모주를 더 많이 배정받기 위해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않고 보유하겠다고 약속하는 것으로 의무보유확약을 한 기관은 공모주를 우대 배정을 받는다.
올해 초 공모 당시 LG에너지솔루션은 기관에 2337만5000주를 배정했다. 이 중 의무보유확약 물량은 58.3%(362만9028주)으로 기간은 각각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이었다. 당시 LG에너지솔루션의 물량을 받으려는 기관 투자자가 워낙 많다 보니 상장 직후 유통물량은 전체의 14% 수준으로 적었다. 기관투자자 대다수가 의무보유 확약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15일 물량(4만5281주)과 1개월 물량(175만471주)는 이미 시장에 나왔다. 3개월 물량인 187만2911주가 27일 출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개월 물량은 996만365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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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1개월 확약 물량이 풀린 지난 2월2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1.90% 하락한 41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는 우려가 과도하다는 평가다. 187만주가 적지는 않지만, 총 주식수에 견주면 0.7% 수준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수급과 별개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실적이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기준 증권사들이 전망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매출액은 20조4617억원, 영업이익은 1조746억원이다. 한 달 전 전망치인 매출액 20조4276억원, 영업이익 9996억원보다 각각 0.16%, 7.50%씩 상승한 수준이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2023년을 기점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수익성은 중국 CATL을 상회할 것”이라면서 “CATL의 경우, 해외 공장 증설에 따른 수율 하락과 중국 전기차 시장의 둔화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선제적인 해외공장 증설과 중국 외 다양한 고객 확보를 위해 장기성장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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