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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8.67%, 코스닥은 11.42% 하락했다. 증시는 미 연준의 긴축 강화 시사와 글로벌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강도 높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기조가 확인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여기에 러시아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덮치며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졌다. LG엔솔 수급 부담도 증시를 끌어내렸다. 의약품업, 화학업, 섬유의복업이 10~11%대 급락했다.
이에 국내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9.40% 하락했다. 증권가는 연휴 이후엔 국내 증시의 추가적인 하방압력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 연준의 긴축기조에 심리적 공포가 극대화된 구간이라고 본다”며 “과거 ‘패닉 셀링’을 보였던 2018년 10월엔 기업들의 영엉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었지만, 현재 코스피 이익은 상향 조정되고 있는 점이 관찰된다”고 말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 평균 주간 수익률은 -2.90%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5.79%로 가장 많이 내렸다. 섹터별 펀드에선 소비재섹터가 -3.51%로 가장 부진했다. 개별 상품 중에서는 ‘한국투자KINDEX블룸버그베트남VN3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이 4.78%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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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국내 채권금리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채금리는 FOMC 경계감과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에 상승했다. 여기에 국고채 입찰 일정 부담도 채권금리 상승에 영향을 줬다. 기재부와 한국은행의 시장 안정을 위한 구두 개입성 발표가 있었으나 외국인의 국채선물 대량 순매도에 약세가 지속됐다. 개별 상품 중에선 ‘삼성KODEX단기변동금리부채권액티브상장지수[채권]’가 0.04%로 국내 채권형 펀드 주간 수익률 상위를 기록했다.
자금 흐름을 살펴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1591억원 감소한 216조5173억원, 순자산액은 6조4778억원 감소한 233조3379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1조1389억원 감소한 19조1791억원, 순자산액은 3조6887억원 감소한 22조8603억원이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1조6771억원 감소한 20조447억원, 순자산액은 1조6825억원 감소한 20조1545억원이다. 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3억원 감소한 1조2448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1조 8,109억원 감소한 19조10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424억원 감소했으며, 해외부동산형 펀드의 설정액은 579억원 감소했다. 해외주식혼합형 펀드 설정액은 938억원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