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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024110)은 원자재 대금결제와 임직원 급여, 상여금 등 운전자금 용도로 신규자금 총 3조원을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한다. 결제성 자금대출의 경우 최대 0.3%포인트까지 금리인하 혜택도 제공한다. 아울러 기존 대출 5조원 규모에 대한 만기연장도 시행한다.
산은은 영업점 상담 및 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총 8000억원을 신규 대출한다. 산은은 최대 0.4%포인트까지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대출 6000억원에 대한 만기연장도 시행한다.
신보는 설 전후 예상되는 소요자금 증가에 대비해 7000억원까지 신규 보증한다. 코로나19 피해지원 보증제도를 활용해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증료, 보증비율, 보증한도 등을 우대한다. 코로나 연착륙 특례보증은 보증료를 최대 1.0%로 하고 보증비율은 95%로 하는데, 이 정도 우대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기존 보증 2조8000억원에 대한 만기연장도 시행한다.
정책금융기관의 설 연휴 신규 대출 및 보증은 도합 4조5000억원, 기존 대출 및 보증 만기연장은 8조4000억원으로 총 12조9000억원이 된다.
한편 시중은행도 설 연휴를 전후로 약 32조3000억원의 신규 대출을 공급한다. 각 은행 지점을 통해 대출 상담을 받은 뒤 대출할 수 있다. 기존 대출 43조6000억원 규모에 대한 만기연장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