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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심사위원단은 올해 수상작 선정 과정에서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했다. 각 부문별 심사는 총 5개 항목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3개의 평가 항목을 공통으로 적용하고, 각 장르별 특성에 맞춰 나머지 2개 평가 항목을 선정해 심사했다. 장르별로 각각 다른 공연의 특성을 보다 명확히 반영하기 위해서였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은 만큼 ‘위드 코로나’에 대비하기 위해 온라인 홍보도 강화했다. 올해 데뷔했지만 2번째 활동곡 ‘카르마(KARMA)’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8위에 진입하며 빠르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킹덤 멤버들이 부문별 최우수상 후보작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에 게재하고, 각 공연별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댓글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작 중 대상을 가리기 위한 온라인 투표 또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 올해는 다시 한국 공연계를 대표하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장소를 옮겨 코로나19 이전 규모의 축제로 관객과 만난다.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 않은 만큼 발열 체크, 문진표 작성, 객석 내 동반자 외 거리두기, 공연장 내 기립 및 함성 금지 등 정부가 정한 공연장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지만 시상과 갈라 콘서트는 이전 규모를 기준으로 한다.
올해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직접 시상식에 참석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온 공연예술계를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각 작품에 출연한 배우, 연주자 등이 함께 한다는 점도 올해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준비한 작은 재미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현장을 찾을 수 없는 관객을 위해 네이버TV, 카카오TV,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시상식 시청 인증샷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는 ‘시청인증 이벤트’도 올해 처음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DM으로 시상식 시청 인증샷을 보내면 할리스 기프트카드, KFC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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