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아이디스파워텔’로 사명 변경…‘무전·보안 융합’할 것

김현아 기자I 2021.08.01 08:14:22

신임 대표이사로 아이디스홀딩스김영달 회장 선임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파워텔은 지난 7월 30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아이디스파워텔’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 신임 대표이사 아이디스홀딩스 김영달 회장이다.


KT파워텔이 ‘아이디스파워텔’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KT파워텔은 30일 서울 목동 본사에서 정관 변경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아이디스파워텔’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문명은 ‘IDIS powertel’이다.

KT파워텔은 1985년 설립된 국내 1위 무전통신(TRS) 사업자다. 지난 5월, 아이디스 그룹이KT파워텔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면서, 이번에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아이디스파워텔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

앞서 지난 6월 이사회에서 아이디스홀딩스 김영달 회장이아이디스파워텔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영달 회장은카이스트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1997년 아이디스를 설립하여 세계 최초로 CCTV용 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를 개발했다.

아이디스는영상 보안, 디스플레이, 프린터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 온 국내 대표 보안 솔루션 기업이다.

아이디스는 현재 34개국 60여개 보안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아이디스파워텔은국내 최고의 무전 서비스 역량에 아이디스의 영상 보안 기술력을 융합하여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대표는 “아이디스파워텔의 무전 서비스와아이디스의보안,시큐리티 기술을연계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AI(인공지능),IoT등 다양한 기술 융합을 통한 사업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달 회장DMS 1968년 대구에서 태어나 카이스트 전산학 학사, 석사, 박사를 거쳤다. 1997년 아이디스 대표이사, 2004년 카이스트발전기금재단 이사, 2011년 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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