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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 생태관은 우리나라 토종 민물고기를 관찰할 수 있는 전시관이다. 각각 이야기가 있는 4개의 테마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생태관내 아쿠아리움에는 국내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 등을 비롯해 1급수에서만 사는 쉬리,버들치,산천어 등 국내 희귀 민물고기 40여종 8000여마리를 직접 보며 관찰 할 수 있다.
우리 민물고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기법이 눈길을 끈다. 메인 전시실인 ‘민물고기 생태환경실’에는 30m에 이르는 대형수조를 우리나라 청정계곡의 상류부터 하류까지를 실제처럼 축소한 ‘디오라마 아쿠아리움’기법이 적용했다. 흐르는 계곡물을 따라 상류에 사는 버들치, 중류에 사는 납자루, 하류에 사는 버들붕어 등이 실제로 헤엄치며 살아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네이처 아쿠아리움기법을 적용한 갤러리 전시실은 우리 산하의 최고 절경인 한계령, 뱀사골 등으로 꾸며진 11개의 갤러리 수조에서 노니는 민물고기가 예술적으로 어우러져 마치 미술관을 관람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희귀 민물고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민물고기 정보실’, 한강 상류 수계의 생태지도를 통해 민물고기의 서식환경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산하와 물’ 등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민물고기 생태보호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교육 공간이다.
한편 민물고기 생태관과 연결되어 있는 곤충생태관도 동시에 개장한다. 유리 온실과 야외정원에서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 학습장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곤지암 화담숲 민물고기 생태관 입장료는 1000원이다. 곤충 생태관은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은 1일부터 11월 말까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4월 한달 간 월요일은 휴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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