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대 혜택' 차사기 딱좋은 3월..수입차·국산차 대박 프로모션

신정은 기자I 2016.03.06 07:54:34

쉐보레 말리부 할인폭 가장 커..최대 386만원

알티마 2.5. 한국닛산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자동차 업계가 대대적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인하된 개별소비세와 자동차 회사의 혜택을 잘만 이용하면 최대 386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많은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쉐보레 말리부이며 주유권 혜택이 가장 큰 모델은 한국닛산의 알티마다.

한국GM은 쉐보레 5주년을 기념해 말리부 전차종에 250만원, 크루즈 160만원, 올란도 90만원, 트랙스 8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지난 5년간 쉐보레 차량을 구입한 고객이 재구매 할 경우 최소 50만원을 더 할인해주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한국GM이 마련한 혜택을 모두 활용하고 개소세 인하분을 더하면 말리부는 최대 386만원, 크루즈 330만원, 올란도 281만원, 트랙스 265만원, 스파크는 170만원까지 저렴해진다.

한국닛산은 회계연도를 마감하는 3월을 맞아 패밀리 세단 알티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00만원, 플래그십 스포츠 세단 맥시마의 경우 100만원의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 닛산 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해 디젤 SUV 캐시카이을 구매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현금 구매 시 트림에 따라 최대 170만원 주유권을 증정, 개소세 인하 등으로 2000만원대에 캐시카이 오너가 될 수 있는 셈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SM5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150만원을 할인해주며 추가로 TCE 모델은 150만원, LPG모델은 100만원, 개인택시는 30만원 각각 더 할인한다. SM7 고객은 가솔린 모델은 70만원, LPG 모델은 50만원을 현금 할인 받을 수 있으며 할부 고객은 1.9%(36개월), 2.9%(60개월)의 파격적인 저금리 혜택을 받는다.

쌍용자동차(003620)는 일시불 혹은 정상할부로 코란도 C나 렉스턴 W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유류비를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을 지원한다. 체어맨 W 카이저 CW 600와 CW 700 모델을 일시불 또는 5.9% 저리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159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

현대자동차(005380)는 그랜저 구매 고객에게 지난달과 동일하게 80만원 현금할인 또는 3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3개월 무이자 거치 혜택을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쏘나타는 50만원 현금할인 또는 20만원 할인에 2.9% 저금리 혜택, 혹은 3개월 무이자 거치 조건을 내걸었다. 지난달 40만원 현금할인 또는 2.9% 저금리에서 혜택을 확대한 것이다. 지난달까지 현대차를 보유중인 고객이 쏘나타 하이브리드나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구매한다면 50만원을 할인해 주며 아슬란은 최대 100만원까지 혜택을 준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이달 K3, K3 쿱, K5, K5 하이브리드, K7, K7 하이브리드, 쏘울, 쏘렌토, 카렌스 등을 개인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지원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2009년 3월말 이전 최초 등록차량을 보유한 고객에 한해서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3월 한 달 동안 푸조 플래그십 모델 푸조 508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60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선수금 없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푸조 508은 물론 최근 출시된 508 SW, 508 RXH 및 고성능 모델 508 GT를 포함한 508 라인 전 모델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쉐보레 말리부. 한국G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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