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는 지난 3일 국회 미래부 업무보고회장에서도 제4이동통신 허가 등의 이슈가 제기된 바 있다. 남경필 의원이 “와이브로는 사망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제4이통사 선정도 수 차례 불발돼 안타깝지만 포기하는 것도 고려 필요하다”고 말하자, 최문기 장관은 “속도가 좀 늦었지만 가입자 100만을 확보해 쉽게 포기할 대상은 아니며, 적극적으로 활성화하는데 다른 묘안이 있는지를 찾아 보고 있다”고 답했다.
KT(030200)는 5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착한 4G 데이터 안심 페스티벌’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탭북, 갤럭시카메라, iPad mini, 오션월드 이용권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주는 것. 와이브로에 가입 시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중순에 올레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사용 관련 고민을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콤팩트 에그2를 제공한다.
KT 4G 와이브로는 통신사에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KT 3G/LTE 고객은 24개월 약정 시 와이브로 10G 요금제를 월 5000원, 30G 요금제를 월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재 Product2본부 본부장은 “대용량 데이터를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4G 와이브로의 장점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와이브로 시장 활성화 정책을 적극 수용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