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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인삼 유통과정 줄여 가격 낮췄다

김유정 기자I 2013.01.31 06:00:00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이마트(139480)가 인삼 유통구조 변화를 통해 인삼 가격을 낮춘다.

이마트는 설을 앞두고 국내 유명 인삼농가와의 산지직거래 등 유통구조를 바꿔 기존보다 30% 가량 저렴한 인삼선물세트를 선보인다.이마트가 이번에 산지직거래를 통해 선보이는 ‘3대를 지켜온 명가인삼선물세트’는 지난해 4,5년근 인삼으로 10만원(750g)에 판매했지만 올해는 6년근 인삼으로 품질은 향상시키면서도 가격은 8만8000원(kg)으로 가격은 34% 가량 저렴하다.

최근 인삼시세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유통단계를 축소해 가격을 낮췄다. 기존 인삼 유통구조는 인삼농가, 산지 수집상, 도매시장, 중간 유통업자, 소매점 등으로 여러 단계를 거쳤지만, 이마트는 산지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산지농가에서 가져다 바로 이마트에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단계를 줄였다.

바이어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잔류농약검사를 하는 등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이마트가 선보이는 인삼선물세트는3대째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인삼 명장 농장에서 재배된 상품으로 해당 농장의 40만평 중 상위 3%이내의 고품질 인삼을 선별한 것이다.

김재률 이마트 인삼바이어는 “유토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춘 인삼선물세트를 선보인다”며 “불황에 고급 선물선물세트를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고객이라면 관심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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