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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한우가격 15% 인하

이학선 기자I 2012.02.22 06:00:00

6월까지 가격동결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이마트(139480)가 한우가격을 15% 낮추고 오는 6월말까지 가격을 올리지 않기로 했다.

이마트는 오는 24일부터 한우 1등급 등심(100g)을 5800원에서 4900원으로, 한우 국거리(100g)는 3400원에서 2900원으로 각각 15%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특히 한우시세와 상관없이 오는 6월말까지 인하된 가격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민영선 이마트 축산팀장은 "지난해부터 도입한 위탁영농, 미트센터 등 유통구조 혁신노력이 결실을 맺어 가격 인하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번 가격인하로 오는 6월말까지 한우등심은 200톤, 국거리는 250톤이 판매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면 10~20% 가량 판매량이 늘어나는 것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한정물량 없이 해당기간동안 상시저가로 판매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판매량 증가로 농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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