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 서비스를 가입 통신사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대신 유료서비스다.
LG유플러스(032640)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존(U+zone) 정액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U+zone 요금제는 기존 LG유플러스 스마트폰 및 초고속인터넷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타사 스마트폰 고객과 3G통신을 지원하지 않은 태블릿PC나 플레이어 등의 와이파이 단말기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U+zone 서비스 이용요금은 월 8000원으로, 동일한 ID에 대해 최대 3대까지 단말을 추가해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 추가 등록에는 대당 월 4000원이 추가된다.
이번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는 U+zone 은 현재 전국 74만여 레지덴셜(residential) 핫스팟 존과 4만여 커머셜(commercial) 핫스팟 존 등 총 78만여 곳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연말까지 100만개, 내년까지 160만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U+zone 서비스 이용가능 가입신청 및 이용장소 조회는 U+zone 홈페이지(zone.uplus.co.kr)에서 가능하며, 올해 12월까지는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관련기사 ◀
☞[포토]"휴가지서 LG U+ 베가레이서 체험하세요"
☞LG유플러스, 엔젤투자 프라이머와 제휴.."벤처와 동반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