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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0)LG전자 `스페인서 미니폰 알린다`

조태현 기자I 2010.02.16 09:00:15

바르셀로나 곳곳서 이색 마케팅 행사 개최

[바르셀로나=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풀터치스크린폰 신제품 `미니`를 홍보를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색 마케팅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5일(현지시각) 바르셀로나 시내 곳곳에서 `인간 탑 쌓기`, `미니 친구들`, `미니 카 운행`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간 탑 쌓기는 바르셀로나 지방을 대표하는 전통 축제 가운데 하나다. 수십 명의 사람이 아무런 도구도 사용하지 않고 탑을 쌓는 묘기.

LG전자는 이 행사를 통해 미니폰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작은 크기 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LG 미니 친구들은 미니폰을 가진 사람이 시내 곳곳을 다니는 동안 100명의 친구가 따라다니며 주인공이 하는 행동을 따라 하는 공연이다.

이 역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표현한다는 설명이다.

바르셀로나 무역전시관 인근에선 체험 이벤트도 진행됐다. LG 미니 카에 탑승하면 운전기사가 제품의 기능을 설명하고, 직접 작동해볼 기회를 제공했다.

LG전자의 미니폰은 일반 휴대전화 가운데 최초로 PC-웹(Web)-휴대전화 간 콘텐트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LG 에어 싱크(LG Air Sync)`를 탑재한 제품이다.

아울러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능도 강화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오는 3월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승헌 LG전자 스페인법인장 상무는 "미니폰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일반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의 경계를 허무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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