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다가오는 2009년은 또 다른 장애물들이 새로운 어려움을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그에 맞는 새로운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예컨데 올해 금융위기를 촉발한 금융권 문제 뿐만 아니라 실업률과 채무불이행, 기업도산 등과 같은 경제시스템 측면의 악재들이 뉴스를 도배할 것인 만큼 기본에 충실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2009년에는 다양한 섹터에서 수조달러에 달하는 경기부양책들이 추진될 예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경기는 기복이 심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엘에리안은 따라서 투자자들은 새해에는 상품을 여러 곳으로 적절히 분산 투자하고, 좋은 성과를 내는 상품을 찾아내고, 견고한 리스크 관리에 나서는 등 이들 3가지 기본원칙에 충실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미 재무부 채권을 제외할 경우 대부분의 투자수단들이 매력적으로 보이면서도 트랩(함정)에 걸려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역사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만 추종해 투자에 나섰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얘기다.
그는 "이같은 트랩에 빠지지 않으려면 투자대상을 고를 때 가격하락에 따른 투자매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의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아 갈만한 촉매가 있는 자산으로 한정하라"고 말했다.
주식시장과 관련해선, 모든 악재와 관계없이 견고한 수익을 안겨줄 것이란 확신을 없거나 거시경제의 안정성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내년에도 주식투자에는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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