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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이틀째 급락..125弗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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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리 기자I 2008.07.24 04:58:34

허리케인 우려 완화+재고 안도+달러 강세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국제 유가가 이틀째 급락, 배럴당 125달러선 아래로 내려섰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물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3.98달러(3.1%) 내린 124.44달러에 마감했다.

이로써 유가는 지난 11일 기록한 최고가 147.27로부터 23달러 가까이 떨어졌다.

유가는 허리케인 `돌리`가 멕시코만의 주요 석유시설을 피해갈 것이라는 전망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유재고는 예상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160만배럴 줄어든 2억953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에너지 정보 제공업체 플랫츠가 집계한 전망치인 190만배럴보다 적은 감소폭이다.

반면 휘발유 재고는 290만배럴 증가했다. 난방유를 포함한 정제유 재고도 240만배럴 늘었다.

고유가로 인해 수요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부는 지난 4주간 미국의 하루 평균 휘발유 수요가 930만배럴로 전년동기대비 2.4% 줄었다고 밝혔다.

달러도 강세를 나타내면서 유가 하락에 기여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5670달러까지 떨어져 지난 9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후 3시23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5686달러로 전일대비 1센트(0.6357%) 하락세다.

에너지 조사업체 WTRG 이코노믹스의 제임스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는 "재고 감소폭이 완만했다"며 "허리케인 돌리가 주요 지역을 피해간 것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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