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기아자동차(000270)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2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15차 본교섭을 실시해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13일 새벽 잠정합의를 이뤄냈다.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급 8만9000원 인상(기본급 대비 6.9% 인상) ▲성과급 300% ▲품질·생산목표 격려금 100만원 ▲수출 특별격려금 100만원을 지급 등 이다. 이는 현대차의 올해 임금인상폭과 동일한 수준이다.
노조가 주장해온 9개 특별요구안의 경우 `주간연속 2교대제`를 현대차와 같이 오는 2009년 1월부터 시행키로 합의했으며 구속중인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에 따른 벌금 회사 대납, 고정잔업 확보를 위한 임금체계 개선 등 나머지 8개항은 내년 임단협에서 논의키로 했다.
이에따라 기아차 노조는 11일째 이어갔던 파업을 풀고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5일 실시된다.
GM대우자동차와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임협 및 단협 타결에 이어 기아차도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가결되면 국내 완성차 업계의 임단협이 모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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