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대한항공과 좌석공유 계획 연기-블룸버그

김태호 기자I 2001.08.18 05:35:03
[edaily] 우리나라가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항공안전 2등급 국가 판정을 받은 후, 델타항공이 대한항공 좌석공유(codeshare) 계획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7일 밝혔다. 델타항공은 "연말까지 대한항공의 항공권을 팔기로 했으나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델타항공의 토드 클레이 대변인은 "대한항공이 취해온 조치에 매우 만족하고 있지만 한국의 안정등급이 다시 상승되지 않는다면 좌석 공유를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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