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한국 공동관에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드론 자동 품질검사 솔루션 ‘DRQC’를 구성하는 장비 가운데 항법장치 상태를 지상에서 점검하고 교정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지자기 센서의 상태를 측정하고 교정하는 기술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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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드론 제조 현장에서는 조립을 마친 기체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시험비행을 활용해왔다. 생산량이 늘면 반복 비행에 시간과 인력이 투입되고 날씨와 비행 공간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시험 중 추락·파손 위험이나 작업자별 판단 편차도 발생할 수 있다.
위플로는 이를 지상 검사로 대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멀티모달 퓨전센서를 활용해 모터와 블레이드 등 구동계 상태를 측정하고 항법 센서와 배터리 상태를 진단한다. 측정값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정상 기준과 비교하고 결과는 기체별 디지털 품질 기록으로 축적한다.
축적된 데이터는 출고 품질 관리뿐 아니라 불량 원인 추적과 제조공정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다. 위플로에 따르면 국내 드론 제조사가 DRQC의 구동부 검사 장비를 도입한 이후 비행 테스트 과정의 추락률이 기존 20%에서 0.2%까지 낮아졌다.
해외 사업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위플로는 지난 6월 말 미국 서부에서 진행한 로드쇼에서 글로벌 방산·무인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DRQC를 시연했다. 현재 항법장치 점검·교정을 포함한 솔루션의 기술 검증과 실제 도입을 위한 후속 협의를 진행 중이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이번 커머셜 UAV 엑스포에서는 현재 기술 검증과 도입을 논의하고 있는 글로벌 드론·무인기 제조사들과 구체적인 적용 범위를 정하고 개념검증(PoC)과 실제 도입 단계로 논의를 진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기반으로 해외 생산라인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DRQC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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