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코어위브(CW) 주가가 AI 개발자용 신제품 출시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오후3시28분 코어위브 주가는 전일대비 8.25% 오른 139.4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강세를 이어가며 140달러선에 바짝 다가섰다.
CNBC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이날 개별 개발자가 AI 모델을 학습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버리스 강화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별도의 서버 확장이나 축소를 수동으로 조정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컴퓨팅 파워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NVIDIA H100 GPU를 로컬에서 구동할 때보다 40% 낮은 비용으로 더 빠른 모델 학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기술 출시는 지난 5월 AI 모델 학습 플랫폼 기업 ‘웨이츠앤드바이시스’를 10억달러에 인수한 데 이은 행보다.
이를통해 코어위브는 오픈AI 등 주요 고객사에 GPU 인프라를 임대하는 기존 사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AI 개발자 시장까지 외연을 확장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