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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또 올해 말 실업률이 4.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민간 전망기관들 역시 올해 성장세가 둔화한 뒤 내년에 일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년에는 관세 인상 효과가 줄어들면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포함됐다.
CBO는 이번 주 초 발표한 다른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 정책으로 향후 수년간 이민 유입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국인의 출산율 하락 전망을 반영해 인구 증가율도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CBO는 2031년부터는 출생보다 사망이 많아지면서, 미국 인구가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이민에 의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용 시장도 둔화세가 뚜렷하다. 최근 3개월간 월평균 신규 고용은 2만9000개에 그쳤으며, 기업들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탓에 신규 채용을 꺼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구직난이 심화하면서 실업률이 오르고 실업수당 신청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올해 들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웃돌고 관세 영향도 불확실하다는 이유로 고금리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고용시장의 약화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준은 다음 주 회의에서 수정 경제전망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CBO는 연방 예산과 재정적자, 국가 부채, 향후 10년간 경제전망을 1월과 9월 매년 두 차례 발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