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업 트립어드바이저(TRIP)는 행동주의 투자펀드 스타보드 밸류가 지분 9% 이상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오전11시58분 트립어드바이저 주가는 전일대비 16.28% 오른 17.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전날 장 마감 이후 스타보드가 증권신고서를 통해 해당 지분을 공개한 데 따른 반응이다. 공시에 따르면 보유 지분 가치는 약 1억6000만달러로 스타보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전략 변화를 요구하는 펀드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오토데스크와의 대리인 싸움에서 이사회 의석 2석을 확보했고 과거에는 매치그룹(MTCH), 화이자(PFE), 세일즈포스(CRM) 등에도 영향력을 행사한 바 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지난해 구조조정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이후 뚜렷한 결과물은 내놓지 못했다.
올해 들어 주가가 횡보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스타보드의 등장에 실질적 변화 가능성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