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UBS는 원자력 관련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비스트라(VST)의 목표주가는 기존 161달러에서 174달러로 상향 조정한 반면, 콘스텔레이션에너지(CEG)의 목표가는 307달러에서 289달러로 낮췄다.
3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윌리엄 애피첼리 UBS 애널리스트는 “독립 발전 회사들은 올해 강한 수요와 에너지/용량 가격의 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원자력 발전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서 전력 수요 상승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주식을 매입하고 있다.
이에 비스트라와 콘스텔레이션에너지는 지난 12개월 동안 각각 312%, 1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전 11시 50분 기준 비스트라의 주가는 전일대비 7% 상승한 161달러선에서, 콘스텔레이션에너지의 주가는 4% 오른 252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