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기업 와이즈키 인터내셔널(WKEY)은 자회인 와이즈샛 스페이스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제휴해 위성을 발사할 것이라고 밝힌 후 1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와이즈키는 내년 1월 14일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와이즈샛 스페이스의 위성 발사가 예정돼있다고 전했다.
이 위성은 고전적 컴퓨터의 능력을 넘어선 문제 해결력을 가진 정교한 양자 컴퓨터로부터 통신을 보호하는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다.
카를로스 모레이라 와이즈키 설립자 겸 CEO는 “이번 위성 발사는 IoT 통신을 보호하고 양자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려는 우리 사명에 있어서 큰 도약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와이즈키의 주가는 79.88% 상승한 5.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