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여의도의 국회로 진입할 수 있는 모든 문은 폐쇄된 상태다. 경찰과 바리케이드로 그 주위를 막고 있다. 출입증이 있어도 진입할 수 없는 상태다.
국회 경비대원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은 “위에서 지시받아서 하는 것이다”라며 “그것을 내가 말해야 하나. 우리 입장도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발표를 갖고 “민주당의 입법독재는 예산탄핵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저는 북한공산세력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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