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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한지민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서래마을의 한 고급빌라를 2020년 초 34억원에 전액 현금 매입했습니다. 전용면적은 54평이고 방 4개 욕실 3개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빌라는 총 6세대밖에 없어서 프라이버시 보호에 유리하고 보안도 철저합니다. 외관은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이고 내부 역시 채광을 극대화한 평면에 최고급 인테리어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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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의 집은 서래마을 구릉지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있어 한여름에 걸어가려면 온몸이 땀에 젖을 정도입니다. 동네로 진입하는 버스 편은 한정적이고 가장 가까운 지하철 정거장인 내방역도 15분 이상을 걸어가야 합니다.
다만 유명 연예인들은 주로 자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집을 고를 때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은 주민 외에 일반인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 프라이버시 보호를 중시하는 배우들이 오히려 선호하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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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의 집은 최근 수년간 거래된 적이 없어서 정확한 시세를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인접한 다른 빌라 10곳은 최근 10년간 매매가격이 모두 오르기만 한 만큼 한지민의 집도 다음엔 수억원 더 비싼 값에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한지민은 현재 집에 이사오기 전엔 서래마을 동쪽 끝에 위치한 소규모의 고급빌라트 ‘반포SK뷰’에서 거주했습니다. 이곳 70평형은 2016년 19억원에 거래됐다가 지난 2월 32억원에 거래되는 등 역시 집값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급주택 수요층은 점차 늘어나는 반면,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