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물류기업 포워드 에어(FWRD)가 9일(현지시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급락세다.
포워드 에어는 1분기에 8,880만 달러, 즉 주당 2.35달러의 순손실을 보고했다.
이날 포워드 에어의 주가는 오후장에서 23% 하락한 1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옴니 로지스틱스(Omni Logistics) 인수 및 통합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리더십 변경에 따른 퇴직 비용을 제외하고, 포워드 에어는 주당 64센트의 조정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주당 15~11센트의 조정 순손실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경영진은 회사가 수요 감소, 생산 능력 초과, 가격 압박 등 ‘도전적인 시장 상황’에 계속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